어느날 백화점 화장실에서 있었던일.
남자 화장실엔 큰일(?) 보는곳이 딱 두군데 였다
그중 한곳에 들어가 뚜아리를 틀고 걸터 앉잦다.
막_볼일을 보려는 순간  옆칸에서도 인기척이 들려왔다.
이어서 말을 걸어 온다.

"안녕 하세요?"
된장~~~~화장실에서 일 보는데 무슨인사?....!
혹시 휴지라도 좀 달라고 하는지 몰라 싶어서 대꾸한다.


"네, 안녕하세요!"
그랬더니 옆에서 바로 대답한다.


"네,식사는 하셨습니까?"
어라! 진짜 된장~~~~
떵 싸는데 밥먹는 이야기 하는것은 또 무엇이여!!


"예,방금 먹었습니다."
"그쪽 계신분도 식사는 하셨습니까?"
그랬더니 옆에서 이런다......

.....
.....


"죄송 합니다."
"이만 전화를 끊어야 겠습니다."
"어떤 미친 녀석이 자꾸 내말에 대답을 해서요...."
....!